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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위드, 안테나’ 공연 준비를 하는 뮤지션들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많은 영상 중 눈길을 끄는 건 다름 아닌 안테나의 보물 ‘안테나 엔젤스’의 영상. ‘안테나 엔젤스’는 SBS 'K팝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샘김, 권진아, 정승환, 이진아, 그리고 이수정을 일컫는 별칭으로, 이들은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며 가요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일 안테나는 ‘안테나 엔젤스’의 첫 주자로 권진아의 영상을 공개했다. 권진아는 민낯으로 높게 묶어 올린 수수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나섰다. 그는 통기타를 들고 노래를 감미롭게 부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진아는 쑥스럽게 “콘서트를 위해 춤 연습도 하고 있어요”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연습을 많이 해서 짠하고 나올게요. 저를 제일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다.
이어 3일 “온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건반 요정!”이라는 소개와 함께 이진아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아는 “지금 단독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요. 2분 만에 매진이 됐다고 하는데요”라고 운을 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 티켓팅을 실패한 팬들을 위해 ‘안테나 콘서트’에서도 똑같은 구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두개의 콘서트를 준비해야한다는 사실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진아는 “또 공연을 준비해야한다니 참”이라며 “일단 한 번 놀고 준비하려구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오늘(4일) 샘김은 자신의 집에 설치된 운동 기구로 턱걸이를 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두 번째 안테나 콘서트를 앞두고 열심히 체중관리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턱걸이를 마친 그는 갑자기 마스크팩을 붙이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열심히 관리 중이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어필한 것. 짧은 영상이었지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뭇 여심을 사로잡았다.
앞서 ‘안테나 엔젤스’는 지난 3월 첫 콘서트 ‘우리, 시작’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의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된 공연 역시 빠르게 매진되어 높은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위드, 안테나’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이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앞으로 정승환과 이수정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