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남주혁, 외모만큼이나 독보적인 술주정 공개

입력 2017-08-07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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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하백의 신부’ 캡처

tvN ‘하백의 신부 2017(이하 하백의 신부)’ 11화에서 남주혁이 남다른 술주정을 선보인다.

7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영상에서 비렴(공명)은 “너 그거까진 생각 못했지? 나와 내 친구 사이에 공유하는 과거의 시간이 있다. 네가 모르는 윤소아(신세경)의 20살 모습을 나는 알고 있지”라며 하백(남주혁)의 질투를 유발했다.

비렴은 세경을 “봄날의 프리지아”로 칭하며 과거 남자관계를 폭로하는 등 하백만 모르는 소아의 모습을 약 올리듯 이야기했다. 소아의 과거를 듣고 있던 하백은 열이 오르는 듯 연신 술을 들이켰다. 화를 이기지 못한 하백은 이내 잔에 술을 따르지 않고 술병 채로 들고 마시며 ‘폭풍 질투’를 했다. 이에 비렴은 쉽게 볼 수 없는 흐트러진 하백의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 영상으로 담으며 즐거워했다.

영상 말미에서 술에 만취한 하백은 우체통과 대화를 나눠 보는 이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너 왜 여기 혼자 있어? 너도 차였구나. 너도 거절당했어?”라고 우체통에 말을 건네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비틀대며 걷다 우체통을 떠난 하백은 이내 다시 우체통 앞으로 다가와 똑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를 지켜보던 비렴은 “뭐든 나보다 한 수 위라는 거 인정”이라고 말하며 유쾌한 미소를 지었다.

선공개 영상에서 하백은 소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하백은 술에 취했어도 소아만을 생각하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뽐냈다. 하백의 귀여운 술주정은 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하백의 신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하백의 신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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