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은 카를로스 코레아(23,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재활과 복귀 일정이 발표됐다.

미국 휴스턴 지역 매체 휴스턴 클로니클은 9일(이하 한국시각) 코레아의 재활과 복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코레아는 다음 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4연전 중에 스윙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휴스턴은 다음 주에 애리조나와 원정-홈 4연전을 치른다.

이는 당초 예정보다 1주 정도 늦은 것. 코레아는 이번 주 스윙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코레아의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9월 초 혹은 중순. 휴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이미 확정적인 상황. 코레아는 확실한 몸 상태를 만든 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코레아는 지난달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스윙 후 왼손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이는 앞서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친 가운데, 무리한 경기 출전을 강행한 탓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타선의 중심인 코레아는 부상 전까지 84경기에서 타율 0.320과 20홈런 67타점, 출루율 0.400 OPS 0.96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