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랩(구 명필름영화학교)이 오는 9월 11일(월)부터 18일(월)까지 4기 모집 서류접수를 받는다. 모집분야는 극영화 연출, 시나리오, 제작, 촬영이다.
지원자는 명필름랩 홈페이지에서 지원분야별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극영화 연출과 시나리오 분야의 지원자는 장편 시나리오 또는 장편 트리트먼트 1편과 해당 작품의 작품해설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최대 2작품까지 DVD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다. 모집전형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명필름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필름랩은 명필름의 이은·심재명 대표가 의식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2015년 파주출판도시에 설립한 새로운 영화제작 시스템으로, 매년 장편극영화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2년 동안 작품을 연구, 개발 및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1기 조재민 감독의 ‘눈발’은 2016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선정된 후 지난 3월 1일 개봉하였고,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는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KNN관객상 수상 후 올해 하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2기 이환 감독의 ‘박화영’은 촬영을 마치고 2018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며, 유혜민 감독의 ‘OB들’은 시나리오 개발 중이다.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은 올해 개최된 제9회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 TV5MONDE상, JJFC상, 푸르모디티상을 수상 후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