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두 번째OST 더베인 ‘환각’, 19일 공개 [공식]

OCN 드라마 ‘구해줘’의 두 번째 OST가 19일 공개된다.

사이비 종교라는 독특한 소재와 사실적인 묘사로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 ‘구해줘’는 지난주 방송을 통해 성인으로 성장한 4인방의 모습과 사이비 교단 구선원에 3년 동안 갇힌 채 구선원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애쓰는 ‘임상미(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구선원 총무 ‘조완태(조재윤)’의 비행을 알게 된 ‘임상미’가 차량 전복 사고로 차 안에 거꾸로 매달린 채 눈을 뜨는 역대급 엔딩은 ‘구해줘’에 대한 관심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렇듯 드라마가 선보이고 있는 극강의 스릴러 코드와 발맞추어 드라마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음악으로 채워져 가고 있는 ‘구해줘’ OST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임상미(서예지 분)’의 아픔을 들려주었던 ‘잉키(inkii)’에 이어 강렬하고 몽환적인 사운드의 밴드 ‘더베인’이 참여하며 드라마를 위한 차별된 정서와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

‘더베인’이 참여한 ‘구해줘’ OST Part.2 ‘환각’은 사이비 교단과 부조리한 권력에 맞서는 극 중 인물들의 이야기를 세련되고 강렬한 사운드로 담아낸 곡으로 ‘더베인’의 날 선 목소리와 인상적인 후렴은 드라마의 정서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더베인’은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채보훈’ 일인 체제의 밴드로 2015년 데뷔 이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등 각종 페스티벌 무대와 K-루키즈 최우수상, 신한카드 그레이트 루키 프로젝트 대상, KT&G 밴드디스커버리 우승 등의 수상을 통해서 음악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밴드이다.

한편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스릴러 드라마로 토, 일요일 저녁 10시 20분 방송되며, ‘구해줘’ OST Part.2 ‘환각’은 방송에 앞서 1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