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가 천만 돌파까지 약 40만 명을 남겨뒀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택시운전사’는 18만 8363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50만 1710명으로 천만 돌파까지 약 40만이 남았다.

이에 ‘택시운전사’는 19일 오후 천만 돌파가 거의 확실시 됐다. 만약 19일 ‘택시운전사’가 1000만 돌파를 한다면 개봉 18일 만에 이뤄지는 쾌거다. 한국 영화로는 15번째, 국내외 영화로는 19번째 1000만 영화다.

‘택시운전사’ 뒤를 이어 김주환 감독의 ‘청년경찰’은 16만 8728명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고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은 13만 92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99만 6738명인 ‘혹성탈출 : 종의 전쟁’도 19일 100만 돌파한다.

염정아·박혁권 주연의 ‘장산범’은 12만 52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은 6만 46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