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X헨리, 얼간이의 추억 만들기…‘놀라운 수영 실력은 덤’

사진 | 네이버TV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와 헨리가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헨리는 태국의 한 수영장에서 얼간미를 뽐낸다.

앞서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날 태국에 머물게 됐다. 이들은 기안84가 머무는 한 호텔에서 깜짝 만남을 가지며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25일 오전 선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와 헨리는 수영장을 찾아 여름을 만끽했다. 물놀이에 신나 들뜬 기안84와는 달리 헨리는 쭈뼛거리며 튜브 위에 올라탔다. 기안84는 헨리를 따라 엉거주춤한 자세로 튜브를 타려다 넘어져 갑작스레 입수했다. 이를 보고 있던 전현무는 “역시 철푸덕은 기안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물에 입수한 기안84는 헨리를 입수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물이 두려운 헨리는 다급해하며 “혼자 하겠다”고 연이어 외쳤지만, 기안84는 아랑곳 하지 않고 튜브를 뒤집어 그를 물에 빠트렸다. 얼간미를 뽐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패널들은 혀를 내두르다가도 미소지었다.

영상 말미에서 기안84는 남다른 수영 실력을 뽐냈다. 그는 “수영장에서 할머니들한테 배웠다”면서 수영의 꽃인 접영을 소개했다.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던 기안84는 어딘지 모르게 어설픈 수영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에 헨리는 “이게 맞는 거예요?”라고 되물은 뒤 파워 접영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헨리에 자극받은 기안94는 더욱 격해진 날갯짓으로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이 정도면 물에 빠진 거 아니에요?”라고 넉살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물놀이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자 두 사람은 튜브를 가지고 서커스 놀이를 하거나 물속에서 더위를 쫓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태국에서도 이어진 얼간이의 끈끈한 우정은 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 네이버TV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