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하지원, 송지호 손목 접합수술 성공…모두 감격

‘병원선’ 하지원, 송지호 손목 접합수술 성공…모두 감격

하지원이 병원선에서 외과 수술을 시도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5·6회에서는 손과 팔을 잃을 위기에 놓인 강정호(송지호)를 위해 외과 수술에 나선 송은재(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정호는 폭풍우로 인해 갑판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손과 팔을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인근 병원까지 이송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렇다고 송은재가 수술하기에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아니었다. 수술 경험도 부족한 터라 수술을 망설였다.

그러나 추원공(김광규)의 설득에 송은재는 거제제일병원 원장 김수권(정원중)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직접하기로 했다. 도움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김 원장의 지시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소 까다롭고 어려운 수술임에도 송은재는 접합 수술을 이어갔다.

그리고 결국 해냈다. 강정호의 손목이 접합되며 신경이 되살아난 것.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