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과 레드벨벳이 보이, 걸그룹 각 브랜드평판 9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먼저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는 지난달 8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7434만 5583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한 값이다. 그 결과 2017년 9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은 워너원, 방탄소년단, 엑소, 뉴이스트, 인피니트, 빅스, 위너, NCT, 세븐틴, 하이라이트, 비투비, 젝스키스, 샤이니, 동방신기, 골든차일드, MXM, 빅뱅, 보이프렌드, BAP, B1A4, 펜타곤, 2PM, 슈퍼주니어, 신화, NCT드림, 아스트로, 블락비, 비스트, 갓세븐, 빅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 워너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440만 9064, 미디어지수 480만4608, 소통지수 465만 1635 커뮤니티지수 501만9277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888만4584 점으로 분석됐다. 워너원 브랜드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9월 분석부터 새롭게 포함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보이그룹 2017년 9월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워너원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보이그룹들의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줄어들고, 브랜드평판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워너원 브랜드가 압도적인 빅데이터량과 브랜드평판지수를 기록하면서 1위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그룹 2017년 9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워너원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는 ‘핫하다, 귀엽다, 감사하다, 좋다’가 높게 나타났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강다니엘, 에너제틱, 콘서트’가 높게 분석됐고,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8.36%이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는 지난달 7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7015만775개를 측정한 값이다. 그 결과 2017년 9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20위 순위는 레드벨벳, 트와이스, 위키미키, 소녀시대, 프리스틴, 여자친구, 블랙핑크, 에이핑크, 레인보우, 러블리즈, 모모랜드, 마마무, 드림캐쳐, 스텔라, AOA, 워너비, 걸스데이, CLC, 우주소녀, 라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 레드벨벳 브랜드는 참여지수 63만1584 미디어지수 129만1392 소통지수 140만4194 커뮤니티지수 205만6089으로 브랜드평판지수 538만3260점으로 나타났다.
구창환 소장은 “걸그룹 2017년 9월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레드벨벳이 1위를 기록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로 분석됐다. 새로운 걸그룹들이 등장하면서 전체 브랜드 빅데이터량은 증가했으나, 상위권 걸그룹 브랜드 빅데이터량은 줄어들면서 브랜드평판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레드벨벳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빨갛다, 감사하다, 행복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아이린, 웬디, 콘서트’가 높게 나왔다. 레드벨벳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65.98%로 분석됐다”고 전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