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김준호, 김종민과 접전 끝 춘천 마라톤 대회 참가 ‘명승부’

개그맨 김준호가 춘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10일 밤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서울문화유산레이스 후 춘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게 된 멤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은 서울미래유산 레이스에서 패배했다. 이에 3인 모두 춘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

그러나 제작진은 이 중 단 한 명만 마라톤에 내보내고 두 명을 구제하기로 했다. 결국 병뚜껑 멀리 날리기 게임이 시작됐고 윤시윤은 불리함을 이겨내고 게임에서 승리했다.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김종민과 김준호의 결승전이 펄쳐졌다. 두 사람은 계속된 신경전을 벌였고 병뚜껑 날리기 게임의 판이 계속 커졌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은 병뚜껑 날리기에서 안정권에 돌입, 구제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다음 주자인 김준호는 김종민의 병뚜껑을 날려야만 마라톤에서 구제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준호의 분투에도 불구, 병뚜껑은 김종민 것을 마치고 낙하했고 결국 그렇게 마라톤에서 빠지고 싶어했던 그는 춘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