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첫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RAINBOW)를 발매했다. 앨범명처럼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여자친구는 다시 한 번 음원퀸의 면모를 발휘할 예정. 여자친구의 새로운 연작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리패키지앨범의 타이틀곡 ‘여름비’는 음원차트를 다시 한 번 뒤흔들 수 있을까.
여자친구의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가 13일 오후 공개됐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RAINBOW)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에 타이틀곡 ‘여름비’와 록 기반의 밀도 높은 댄스곡 ‘레인보우’ 등 신곡 2곡이 추가된 총 10곡이 수록됐다.
‘자그마한 우산을 나누려고 다가오는가 봐/두근대요 여름날의 기적일까요?/밤하늘의 달마저 가리워지는 교차점에서 기다려요/기적은 이루어질까요?’
지나간 여름을 회상하며 추억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1’을 샘플링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여름비’는 때론 변덕스럽지만 아름다웠던 여름비에 사랑을 빗대어 표현한 시적인 가사로 여자친구 특유의 감수성을 담아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여름비'를 포함한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RAINBOW)'를 공개했다. 이후 오후 7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