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스페셜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이상엽이 김소은에게 첫눈에 반했다.
17일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이하 '당생가')는 연인을 잊지 못하는 최우진(이상엽)과 그런 친구를 꾸짖는 정순택(동하)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드라마는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책과 관련된 인터넷 방송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최우진과 정순택 그리고 옥택연은 글쓴이 '사막여우'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에 정순택은 다짜고짜 사막여우에게 '만나자'고 덧글을 달며 "예쁘면 내가 만날 것이고 안 예쁘면 너가 만나라"라고 최우진에게 장난쳤다.
이후 책방을 찾아온 한 여자. 최우진은 첫눈에 반했다. 이서연(김소은)은 "저도 당신 머리 안에 들어간 건가요?"라며 "어떤 분이 추천해주셨어요. 당신처럼 목소리 좋은"이라고 최우진의 반응을 눈치채는 센스를 발휘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당생가’ 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