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러 평가전 장소 모스크바 VEB 아레나 확정 外

VEB 아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러 평가전 장소 모스크바 VEB 아레나 확정

축구국가대표팀의 러시아 원정 평가전 장소가 모스크바 VEB아레나로 확정됐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명문클럽 CSKA모스크바가 안방으로 사용하는 스타디움인 이곳에서 한국은 10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유럽 원정을 펼친다. 대표팀은 10일 장소를 옮겨 북아프리카 튀니지와 2번째 원정경기를 갖는데, 당초 경기를 갖기로 한 프랑스 칸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스위스 등을 후보지로 놓고 고민하고 있다. 대표팀은 10월 25일 유럽 원정 엔트리를 발표한다. 조기소집으로 미뤄진 K리그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전원 해외파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축구협회, 창립 84주년 기념식 행사 취소

대한축구협회가 9월 18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창립 84주년 기념식 행사를 취소했다. 히딩크 감독 파문과 축구협회 임원의 비리연루 등 최근 부정적인 분위기로 인한 여파다. 협회는 연례행사로 창립 기념식을 열어왔으나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지급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전·현 임직원 12명이 입건되고, 거스 히딩크 감독을 둘러싼 대표팀 사령탑 논란이 계속되자 올해 행사는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