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5’ 출신 김채란, 오늘(20일) ‘훈장오순남’ OST 공개

입력 2017-09-20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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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5’출신 김채란, 오늘(20일) ‘훈장오순남’ OST 공개

SBS ‘K팝스타5’출신 가수 김채란이 20일 정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OST ‘이별 후’를 공개한다.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으로 OST 메인테마로 첫 활동을 시작, ‘우리집 꿀단지’ ‘마녀의 성’ ‘그 여자의 바다’ 등의 작품에 참여한 후 래퍼 이도훈의 참여로 ‘아버지, 우셔도 되요’를 발매하며 개성 넘치는 음색을 선보였다.

신곡 ‘이별 후’는 그 동안 미디엄템포 위주의 곡을 소화해 온 김채란이 처음 도전하는 감성발라드로 의미가 깊다. 그루브 있는 리듬에 세련된 피아노 라인이 유려하게 전개되며, 매끄럽게 토해내는 김채란의 보컬과 하나가 된다.

김채란의 허스키 한 보이스와 미성의 조화는 이별한 후 변해가는 여자의 심정을 애절하게 그리면서도 그 아픔을 이겨낼 듯한 강한 어조가 담겨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동중인 작곡가 김경범이 작곡, 작사, 편곡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인 끝에 김채란을 위한 곡으로 일사천리로 완성됐다. 코러스 김현아, 드럼 강수호, 베이스 신현권, 기타 이태욱 등 국내 최고의 세션이 김채란을 위해 하나가 되었다.

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 김용민, 극본 최연걸)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을 담고 있다. 오순남 역의 박시은을 비롯해 구본승, 장승조, 한수연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채란은 나이 답지 않은 감성의 선을 밀고 당기는 듯한 보컬과 음색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가창력을 보여주는 가수”라며 “신곡 ‘이별 후’는 김채란의 발라드 역량의 무게를 보여주는 첫 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OST 김채란의 ‘이별 후’는 20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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