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을 접수할 두 거물이 온다. ‘예능의 신’ 김흥국과 ‘토크의 왕’ 정찬우가 신들린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21일 밤 12시 15분에 방송하는 tvN ‘인생술집’에서 정찬우는 김흥국과 과거 라디오 방송을 통해 친분을 쌓아온 돈독한 선후배 사이라 밝힌다. 특히 정찬우는 “김흥국은 세상에서 제일 웃긴 사람이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이유를 묻자 “이유가 없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웃기다. 보기만 해도 웃기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흥국 때문에 겪었던 살면서 가장 부끄러웠던 일, 너무 웃겨서 당황스러웠던 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또한 김흥국과 정찬우는 그 명성에 걸맞은 입담으로 녹화장을 끝없는 웃음바다에 빠뜨렸다는 후문. 정찬우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의 베스트 사연과 미공개 사연들을 맛깔나는 입담으로 재연해 역대급 폭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희철이 “지금까지의 녹화 중 제일 웃기다”고 말했을 정도로 MC들을 웃다가 울릴 정도.
이 밖에도 정찬우의 코미디언으로 살아가는 고충과 공개 코미디의 발전에 대한 고찰, 과거 어린이들의 영웅으로 손꼽혔던 김흥국의 히어로물 ‘반달가면’ 이야기까지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생술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