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가상현실 어트랙션 ‘자이로VR’ 공개

입력 2017-09-27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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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가상현실 어트랙션 ‘자이로VR‘ 29일 공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신규 어트랙션 ’자이로VR‘을 29일부터 공개한다.

국내 유망 중소기업 상화와 함께 개발한 ‘자이로VR’은 지름 3.5m의 원형기구 중앙에 있는 좌석에 앉아 삼성전자 기어VR을 착용한 뒤 3개 방향으로 360도 회전하는 시설이다. 자이로VR은 올해 초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VR 영상신호와 회전물의 움직임을 일치시켜 실제 우주 전투기 조종사가 되어 좁은 협곡과 대형 비행선 내부를 뚫고 들어가 적들을 물리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스릴과 재미를 업그레이드했다. 원형기구 3대에 3명씩, 한 번에 9명이 약 3분간 체험할 수 있다. 운영수익은 상화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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