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업텐션(UP10TION)이 12일 스페셜 화보 앨범 'UP10TION 2017 SPECIAL PHOTO EIDITION'을 발표했다. 그룹은 짙은 남자의 향기를 품고 돌아왔다.
'UP10TION 2017 SPECIAL PHOTO EIDITION'은 그동안 업텐션이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본 팬들을 위해 준비된 스페셜 화보 앨범이다.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잡기 원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고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업텐션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미치게 해’는 혼성그룹 K.A.R.D ‘Oh NaNa’, ‘Don’t Recall’, ‘Hola Hola’를 만든 래퍼이자 프로듀서 낯선이 이끄는 AAP가 만들었다.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여자를 붙잡고 싶은 남자의 간절함을 노래한 레트로하우스(Retro house) 기반의 댄스곡이다.
‘미치게 해’ 뮤직비디오는 SM STATION 프로젝트 다수, 볼빨간 사춘기의 ‘나만 안되는 연애’, 마마무의 ‘NEW YORK’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쟈니브로스 임석진 감독이 연출했다. 블루 네온사인 포인트의 어두운 세트장에서 업텐션은 남성 잡지 커버 모델과도 같이 깔끔한 블랙 정장을 입고, 런웨이에서 모델이 턴을 하듯 뒤로 돌아서는 안무를 시작으로 잡지 커버 모델들의 포즈를 활용한 동작 등 하나의 패션쇼와도 같은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첼로, 베이스, 색소폰, 헤드폰, 앰프 등 음악 소품들을 활용해 영상에 시각적 재미를 더함과 동시에 모던한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실루엣 퍼포먼스 신은 업텐션의 수트핏을 부각, 시크함 속 섹시함을 강조한다.
지난 여름 남자의 정열, 패기, 에너지를 보여준 업텐션의 짙은 가을 감성을 담은 '미치게 해'는 12일 저녁 6시부터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