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로드3’의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K STAR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패러디 한 콘셉트로 ‘식신로드3’예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는 고대 신전을 배경으로 마치 최후의 만찬을 차려놓은 듯 다양한 음식들이 놓여 있으며 뒤쪽에는 퍼코트를 입은 이상민과 천사 복장을 한 정준하의 모습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이 영상은 곳곳에 숨어있는 의미를 찾는 것이 재미 포인트다.
잘 차려진 식탁은 먹방 프로그램을 의미하고 쭉 뻗은 이상민의 손에 삼겸살을 올려주는 정준하는 원조 식신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상민은 음식을 맛있게 즐긴 후 자신이 알고 있는 음식 정보는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
이 영상만 보더라도 정준하와 이상민의 케미가 얼마나 폭발적일지 가늠하게 한다.
촬영할 당시 이상민은 “티저가 어떻게 나올지 무척 궁금하다. 이렇게 재미있는 콘셉트의 촬영은 처음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영상을 본 정준하는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다”며 파일로 받아갔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다시 돌아온 ‘식신로드3’는 작정하고 만들었다. ASMR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쾌락반응) 장비까지 동원해 눈, 입, 귀가 모두 즐거운 방송이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식신로드3’는 26일(목) 밤 9시 K STAR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