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가 끝내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월드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LA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와 비교하면, 2명의 이름이 바뀌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코리 시거와 오른손 투수 브랜든 맥카시가 합류했다.
또한 부진에 시달린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과 포수 카일 파머가 제왜됐다. 투수는 11명에서 12명으로 1명 늘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투수진 보강을 하며, 류현진 대신 맥카시를 택했다. 맥카시는 롱 릴리프 등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에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필두로 다르빗슈 유,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마에다 켄타, 토니 싱그라니, 조쉬 필즈, 켄리 잰슨, 맥카시, 브랜든 모로우, 로스 스트리플링, 토니 왓슨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야수진에는 포수 오스틴 반스, 야스마니 그랜달. 내야수 코디 벨린저, 찰리 컬버슨, 로건 포사이드,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 체이스 어틀리.
또한 외야진에는 안드레 이디어, 키케 에르난데스, 작 피더슨, 야시엘 푸이그, 크리스 테일러가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