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얼굴] 서경배 회장, 글로벌 CEO 20위 선정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사진)이 미국 하버드대가 발간하는 경영 저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글로벌 CEO 경영 평가’에서 세계 20위에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18위의 일본 헬스케어 기업 시스멕스의 이에츠구 히사시 CEO에 이어 2위다. 서경배 회장은 한국인 경영자로서는 2013년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3위, 정몽구 현대차회장 6위에 오른 이후 4년 만에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1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스페인 인디텍스 그룹의 파블로 이슬라가 올랐고, 2위와 3위는 영국의 광고 그룹 WPP의 마틴 소렐과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각각 선정됐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