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내년 2월까지 투어 연장 확정...매진 기록 이어간다

이문세, 내년 2월까지 투어 연장 확정...매진 기록 이어간다

가수 이문세의 ‘2017 씨어터(Theatre) 이문세’가 37회의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성원에 힘입어 더 많은 팬들을 만난다.

케이문에프엔디는 ‘2017 씨어터 이문세’가 내년 초 대구, 안양, 제주의 추가 공연을 확정하였으며, 내년 1월 12일 개최 예정인 대구 공연의 예매가 오늘(1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시작된다고 전했다.

현재 총 17개 도시에서 37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오는 12월 22~24일 열리는 고양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찾아가지 못한 지역에서 끊임 없는 추가 개최 요청이 이어져 투어 연장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천안, 청주 등에서 상반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쳤으며, 하반기에도 경산, 부산, 수원, 광주 등의 지역에서 투어를 꾸준하게 이어왔다.

특히,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초대형 삼각 스크린 무대를 설치해 극장형 공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스케일을 선보이고, 이문세의 수많은 명곡들에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안무 퍼포먼스를 더해 콘서트와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을 완성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성남 공연을 비롯해, 창원, 춘천, 군산, 김해, 고양 등에서 하반기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2018년 초에는 대구, 안양, 제주 등의 지역에서 추가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