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마다 에듀윌이 전하는 사례가 있다. 에듀윌 합격생 중 20대 후반에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기 위해 건설현장 일용직 일을 하던 이영우(가명)씨의 이야기다. 이씨는 처음에는 과외로 시작했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아 학원으로 왔다.
이씨의 영어 시작 점수는 고작 10점이었다.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40점은
나오는데, 그에 비하면 엄청나게 낮은 점수. 영어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혀 없어 금방 합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모두들 예상했다.
그러나 중학 영어부터 시작해 기출문제까지 차근차근 진도를 나갔고, 학원 문 열 때부터 닫을 때까지 매일같이 자리를 지켰다. 1년 후 이씨는 영어점수 90점으로 선거관리직에 합격했다.
기초 실력이 없다며 고민하는 수험생 중, 영어점수 10점 받는 사람은 거의 없을 터.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바로 공무원시험이다. 단, 합격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잘 맞는 전략과 노력이 필수다.
초시생의 경우 직렬, 선택과목, 가산점 전략이 중요하다. 너무 합격에 얽매여 쉬운 직렬만 찾는 것도 잘못된 접근 방식이다. 본인의 평생직장을 정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합격 가능성과 동시에 적성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이외에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선택과목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 취득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듀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직접 상담을 받아도 좋다.
신하늬 기자 mythu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