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관내 고사장 찾아 수능 대박 기원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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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23일(목) 오전 7시부터 관내 수능 고사장을 찾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능 응원에 나선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매 홈경기마다 경기장에 찾아와 뜨거운 성원을 보내는 상주시민과 학생들에게 보답하고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 후원으로 해당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능 고사장에는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일주일로 미뤄지는 초유의 일이 벌어진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여느 해보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빛나는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고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따뜻한 핫팩과 “수능 대박!”, “할 수 있다! 파이팅!” 등의 응원메시지를 전하며 힘을 북돋았다.

한편, 지난 22일(수)에 펼쳐진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클래식 잔류에 한 발짝 다가간 상주상무는 오는 26일(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부산과 마지막 전투를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