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메이로 페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스메이로 페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오른손 구원 투수 유스메이로 페팃(33)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했다.

미국 디 애틀랜틱은 30일(한국시각) 오클랜드와 페팃이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총액은 1000만 달러. 신체 검사가 남아있는 상태다.

구체적인 조건은 2018시즌 350만 달러, 2019시즌 550만 달러 보장. 또한 2020시즌 구단 옵션 550만 달러와 바이아웃 100만 달러다.

페팃은 이번 시즌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60경기(1선발)에서 91 1/3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4세이브 14홀드와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전천후 활약을 한 뒤 최고의 성적. 이에 페팃은 2년 계약을 따냈다.

페팃은 주로 중간 위치에서 구원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사시에는 선발 투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