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DAY6)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두 번째 정규앨범 ‘MOONRISE’의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3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신보 ‘MOONRISE’ 에 담긴 18트랙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을 담은 샘플러 영상을 게재했다.
1번 트랙 ‘Better Better’와 함께 시작되는 영상은 3곡의 신곡 외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1집 ‘SUNRISE’ 이후의 발표곡 및 데뷔 앨범 수록곡의 파이널 버전까지 담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CD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는 ‘Colors’, ‘태양처럼’, ‘이상하게 계속 이래’, ‘버릇이 됐어’와 ‘Free하게’의 파이널 버전은 앨범 ‘MOONRISE’의 소장 가치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함께 삽입된 멤버들의 뮤직비디오 및 타이틀 촬영 비하인드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좋아합니다’는 80년대 후반 록 사운드를 데이식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록 발라드다. 아름다운 코드 진행 위로 “좋아합니다”와 함께 터져 나오는 후렴 코러스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1번 트랙 ‘Better Better’는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이유가 돼주는 연인의 소중함을 표현한 노래로 다양한 구성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또 다른 수록곡 ‘노력해볼게요’는 데이식스 멤버 원필이 조건 없는 엄마의 사랑을 생각하며 쓴 곡으로 자신 또한 그런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원필의 그랜드 피아노 연주 위주의 미니멀한 편곡과 멤버들의 아카펠라가 두드러진다.
올해 매달 신곡 발표와 함께 공연으로 팬들과 꾸준히 만나온 데이식스는 이번 달에도 ‘Every DAY6 Concert in December’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팬들과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맞이 스페셜 스테이지뿐 아니라 데이식스의 모든 발표곡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을 예정이다.
데이식스는 내년 1월부터 전국투어에 돌입하며 2018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부산, 대구, 그리고 대전 등 3개 도시 라이브 투어를 확정 짓고 전국을 '믿듣데' 매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데이식스의 두 번째 정규앨범 ‘MOONRISE’는 내일(6일) 정오 발매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