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방탄소년단 아버지라 부르지 마세요, 저 미혼이에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그룹 방탄소년단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선 방탄소년단의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방시혁은 이날 “아티스트는 누군가가 창조하는 건 아니다. 아버지라고 불리는 순간 방탄소년단은 객체가 된다. 내 철학과 맞지 않아 불편하다”고 별명을 언급했다.

특히 “또 나는 미혼이다.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니까 내가 결혼한 줄 알더라. 총각일 뿐”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윙스 투어 더 파이널’은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19개 도시에서 총 40회 진행되며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