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987’은 지난 27일 전국 1299개 스크린에서 33만1986명의 관객, 총 36만7548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 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신과함께’가 개봉 이후 계속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1987’이 2위에 오르며 두 영화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같은 기간 ‘신과함께-죄와벌’은 49만5627명(누적관객수 569만74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강철비’는 7만6101명(누적관객수 366만60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