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이즈(Heize)가 파격 변신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헤이즈는 2일 정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미니앨범 ‘바람’의 더블 타이틀곡 ‘Jenga(젠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속 헤이즈는 마치 1900년대 초반 미국의 재즈 여가수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여성미를 내뿜으며 노래를 부르던 그녀는 영상 중반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신사로 변신해 걸크러시 매력도 발산하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비주얼들을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Jenga(젠가)’ 음원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돼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정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분위기의 전주와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가 반복되는 헤이즈의 감미로운 보컬은 벌써부터 리스너들을 중독시키고 있다.
비주얼과 음악 양면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헤이즈의 행보에 새 미니앨범 ‘바람’과 더블 타이틀곡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바람’은 오는 3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더블 타이틀곡 'Jenga(젠가)'와 ‘내가 더 나빠’를 앞세워 다시 한 번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입증할 계획이다.
[사진 = 헤이즈 ‘Jenga(젠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