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관객 찾아간 스타들…핫도그 배달 ‘깜짝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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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관객 찾아간 스타들…핫도그 배달 ‘깜짝 이벤트’

올해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이날 MC 지미 카멜은 배우 갤 가돗과 시상식을 함께 즐기는 관객들을 직접 찾아갔다.

마고 로비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감독도 함께 관객들을 만났다. 이들은 관객들에게 다가가 핫도그 등 간식을 배달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한 남성은 “정말 좋다”면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지미 카멜의 마이크를 들고 시상식 진행까지 하는 영광을 누렸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192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0회를 맞았다. 지미 키멜이 사회를 맡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국내에서도 OCN과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