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서부지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유격수 케텔 마르테(24)와의 연장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애리조나는 28일(한국시각) 마르테와 5년-24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또한 총 2200만 달러의 2년 옵션이 추가된다.
이는 마르테의 연봉 조정 신청 자격 기간을 모두 포함하는 계약. 또한 2년 옵션이 실행된다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 취득도 늦어지게 된다.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게 될 마르테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데뷔해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작해 메이저리그에서는 73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은 타율 0.260과 5홈런, OPS 0.740 등을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비교적 적은 금액에 마르테의 FA 직전까지 계약을 확보했다. 마르테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없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