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 휴양 리조트 이미지, 인피니티풀 6월 오픈
제주 대명 샤인빌 리조트가 4월 11일 그랜드 오픈한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에 있는 샤인빌 리조트는 지난해 7월 대명그룹이 인수해 그동안 객실 리모델링을 포함해 주요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 붉은 지붕, 화이트톤의 외양에 이본에 새로 지중해풍 색채를 더해 이국적인 휴양 리조트 이미지를 구축했다. 객실은 TV, 시스템 에어컨 등 가전기기를 새로 설치했다. 객실 바닥과 욕실 도기도 교체했다.
부대시설인 실내 수영장은 타일 교체와 수심 조정을 통해 보다 쾌적해졌다. 바다를 마주하는 인피티니풀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바꾸어 6월 오픈한다. 이밖에 식음업장 메뉴 개선, 웨딩 편의시설도 현재 리뉴얼중이다.
샤인빌 리조트는 고급형 별장 객실인 48실의 로얄빌과 262실의 샤인빌, 104실의 럭셔리빌 등 414개 객실로 이루어졌다. 야자수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남동쪽 해안에 인접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바다와 인접한 인피니티풀과 올레길 4코스를 품은 해변 산책로 등도 갖추고 있다.
대명 샤인빌 리조트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기념 프로모션과 문화이벤트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7일부터 시작되는 제주 유채꽃 축제와 맞물려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