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첫 방송되는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제작진이 두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tvN과 백종원의 새 프로젝트로,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백종원이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최근 중국 청두와 홍콩, 방콕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tvN ‘집밥 백선생’의 박희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최근 해외 길거리 음식 정복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돼 첫 방송에 많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제작진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두 가지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 깊이 있는 음식 이야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맛집 정보를 전달하고 음식을 먹는 기존의 먹방 프로그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해당 지역 음식의 탄생 배경과 사용된 식재료를 자연환경, 역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려 한다”며 “기존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백종원의 깊이 있는 음식 이야기가 펼쳐지며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군침 돋우는 영상미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군침 돋우는 영상미 역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만의 강점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외국 길거리 음식의 감각적인 비주얼을 담아내며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는 것. 제작진은 “예능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촬영기법을 통해 월요일 밤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할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