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교, 부산서 전국투어 버스킹 포문 “잊지 못할 시간”

미교, 부산서 전국투어 버스킹 포문 “잊지 못할 시간”

가수 미교가 전국투어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28일 오후 미교는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 앞에서 버스킹으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미교는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과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너를 지운다는 건', '잊어도 그것이' 등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특히 어디에서도 선보인 적 없는 펜타곤의 '빛나리'로 깜짝 무대를 선사, 장르 불문 미교만의 소화력으로 분위기도 무르익게 만들었다.

버스킹이 끝난 후 미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산 버스킹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팬분들과 소통하고,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저에겐 잊지 못할 시간이었어요"라며 "더욱더 열심히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 미교가 될게요. 대구 버스킹에서 만나요"라고 소감도 전했다.

미교는 오늘 오후 7시 대구 중앙파출소 앞에서 버스킹을 진행했으며, 오는 29일 오후 2시와 4시 대전 은행동 스타벅스 앞에서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제이지스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