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경호가 독립영화 ‘다운’에 출연한다.
8일 윤경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배우 윤경호가 독립영화 ‘다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중 윤경호는 ‘태원’ 역할을 맡았다. 특히, 작년 방송된 ‘마녀의 법정’에 이어 배우 김재화와 두 번째 호흡으로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배우 윤경호는 2017년 드라마 ‘도깨비’, ‘비밀의 숲’, ‘듀얼’, ‘마녀의 법정’, ‘로봇이 아니야’ 등과 영화 ‘그래 가족’, ‘리얼’, ‘옥자’, ‘군함도’ 등 다수의 대작에 출연해 윤경호 특유의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발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해 왔다.
최근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주연으로 촬영을 마친 윤경호는 기대작인 사바하, 말모이 등에 출연하며 독립영화, 상업영화 가리지 않는 충무로 대세 배우임을 입증해오고 있다.
이어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미스터 션샤인’ 캐스팅 소식을 알리는 등 2018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윤경호가 출연하는 독립영화 ‘다운’은 이우수 감독의 작품으로 경진(김재화 분)이 임신한 아이가 다운 증후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윤경호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 감독님께 시나리오를 받아서 읽었을 때 아빠로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독립영화지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시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믿고 보는 연기’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윤경호가 이번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