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오늘(13일) 1000만을 돌파한다. 개봉 19일 만의 기록. 외화 가운데 최단 기간에 1000만명을 넘어서는 작품이 된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날에도 1위를 지켰다. 18일 연속 1위를 기록한 이 작품은 12일 하루 34만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983만명을 쌓아올렸다. 1000만명까지 약 17만명만 남겨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3주차임에도 휴일 하루 관객 동원 기록이 2~30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오늘 무난히 1000만 고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위와 3위 역시 그대로 ‘레슬러’와 ‘챔피언’이 자리를 지켰다. ‘레슬러’는 16만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관객수 40만명을 기록했다. 약 6만명이 관람한 ‘챔피언’의 누적관객수는 101만명이다.
4위와 5위의 자리에는 각각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와 ‘얼리맨’이 다시 치고 올라왔다. 4위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는 1만명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관객수는 7만8천여명이다. 이를 잇는 5위 ‘얼리맨’도 1만여명의 관객을 만났다. ‘얼리맨’의 누적관객수는 10만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