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 확정 ‘윤시윤-이유영과 호흡’

[동아닷컴]

배우 허성태가 tvN ‘크로스’ 이후 3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에 출연을 확정 지은 것.

허성태가 출연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법정에서 펼쳐지는 정의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의의 차이를 공감 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로 극 중 허성태는 홍정수 검사 역을 맡았다.

홍정수는 ‘대한민국 검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조직에 넘치는 충성심을 지닌 인물. 특히, 송소은(이유영 분)의 지도검사이자 검사 선배로 등장, 윤시윤을 비롯한 등장인물들과 엮이며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영화 ‘범죄도시’와 ‘꾼’, OCN ‘터널’, KBS2 ‘마녀의 법정’, tvN ‘크로스’ 등을 통해 특유의 강렬한 연기로 극악무도한 범죄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허성태가, 이번 작품을 통해 ‘엘리트 검사’ 캐릭터를 맡아 어떤 연기변신을 선보일 지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도.

한편, 영화 ‘창궐’, ‘말모이’ 등 두 편의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허성태가 브라운관에서도 계속되는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추노’와 ‘더 패키지’를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손을 잡아 화제를 모은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훈남정음’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