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이성경, 대본과 사랑에 빠진 순간 포착

[동아닷컴]

배우 이성경의 열정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성경은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에서 수명시계를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뮤지컬 앙상블 배우 미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30일 공개된 사진 속 이성경은 앉으나 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대본을 빼곡하게 채운 포스트잇과 메모가 그녀의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성경은 촬영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남다른 대본 사랑을 드러낸다는 후문. 긍정적이고 발랄한 미카의 모습부터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그녀의 절박하고 애틋한 감정까지 섬세한 감정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신비로운 비주얼은 물론, 넋을 놓고 빠져들게 만드는 뮤지컬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달콤한 입맞춤으로 도하(이상윤 분)와의 심쿵 로맨스가 4회만에 벌써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미카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