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 영화 ‘독전’이 승승장구 중이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에도 ‘독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것. 30일 30만명 가까이 동원한 ‘독전’은 누적관객수 240만명을 쌓아올렸다.
2위와 3위는 각각 ‘데드풀2’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였다. 30일 하루 8만명이 관람한 ‘데드풀2’은 누적관객수 334만명으로 전편의 기록(331만명)을 뛰어넘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만6천여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관객수 1105만명을 기록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17위 ‘실미도’(1108만명)를 제칠 채비 중이다.
4위 ‘트루스 오어 데어’는 1만5천여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22만명이다.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 주연 영화 ‘데자뷰’는 5위로 출발했다. 1만5천여명이 이 영화를 선택했다. 6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1만4천여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누적관객수 또한 15만명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버닝’은 7위로 하락했다. 약 9천명이 본 ‘버닝’의 누적관객수는 47만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