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를 휩쓴 작품은 영화 ‘독전’이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은 ‘독전’이었다. 이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98만명의 선택을 받은 ‘독전’은 누적관객수 353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 12일차였던 2일에는 손익분기점을 뛰어넘어 눈길을 끌었다.
2위와 3위도 한 주 전과 동일했다. 2위 ‘데드풀2’은 주말 23만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61만명을 쌓아올렸다. 3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4월 25일 개봉 이후 한 달 이상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주말 7만1천여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관객수 1113만명을 동원했다.
4위 ‘트루스 오어 데어’와 5위 ‘피터 래빗’ 그리고 6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각각 5만8천여명과 4만6천여명, 3만6천여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28만명(트루스 오어 데어), 36만명(피터 래빗), 20만명(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이다.
‘버닝’은 7위. 지난 주말 약 2만명의 관객을 만났다. 누적관객수는 50만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신작 ‘데자뷰’ 또한 8위에 그쳤다. 지난 주말 1만8천여명의 이 영화를 관람해 누적관객수 4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9위와 10위는 ‘데자뷰’와 함께 지난달 30일 개봉한 ‘스탠바이, 웬디’와 ‘꼬마영웅 바비’였다. ‘스탠바이, 웬디’는 1만8천여명(누적관객수 3만명)을, ‘꼬마영웅 바비’는 1만1천여명(누적관객수 1만5천여명)을 동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