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마지막 3차전 투혼으로 최선 다하겠다”

신태용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한 뒤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은 24일 0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멕시코는 독일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2승으로 승점 6점을 얻었다. 반면 한국은 2패와 골득실 -2를 기록했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마지막 3차전은 투혼으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2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도 오셨고, 국민이 밤늦게까지 응원한 거 다 알고 있다"며 “아쉽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첫 번째 골을 내주면서 경기를 힘들게 만들었다"라며 “남은 3차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27일 오후 11시 독일과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마지막 3차전을 벌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