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출신 조진형, ‘조엘’로 솔로 데뷔

MBC뮤직 ‘슈퍼아이돌’ 준우승,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조진형(22)이 조엘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한다. 조엘의 조(Jo)는 ‘연인’이며, 엘(el)은 ‘천사’로, 조엘은 ‘천사의 연인’이라는 뜻이다.

29일 공개하는 조엘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 ‘쉬즈 곤’은 힙합 R&B 곡으로 조엘만의 보이스와 가성, 어쿠스틱 베이스와 세련된 전자피아노가 조화를 이룬다. 더불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출신 안수민의 랩이 ‘쉬즈 곤’만의 색깔을 잘 표출한다.

조엘은 26일 SBS-MTV ‘더쇼’, 27일 MBC뮤직 ‘쇼! 챔피언’ 등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본격 개시했다.

조엘은 ‘프로듀서 101 시즌2’ 당시 1 대 1 아이컨택 직캠이 현재 63만 조회수를 넘어서고 있다. 무대도 애드리브도 편집되었고, 사전에 팬덤이 형성된 것이 아니었음에도 놀라운 조회수라는 평이다.

소속사인 (주)가나다아이오 박종원 대표는 “조엘은 ‘한국의 브루노 마스’가 될만한 충분한 소질을 갖고 있으며, 케이팝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가 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