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히든송④] 온앤오프와 함께 뽑은 사심픽4

입력 2018-06-30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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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히든송④] 온앤오프와 함께 뽑은 사심픽4

타이틀 곡을 제외하고는 팬들만 아는 '그 노래'가 되기 일쑤인 수록곡. 오늘 하루만 해도 피 땀 눈물 흘려가며 만든 수많은 수록 곡들이 묻히고 있습니다. 이에 동아닷컴은 매달 앨범별로 가장 돋보이는 히든 트랙을 선정하기로 했죠.

[주관적 히든송] 6월 편부터는 아티스트가 직접 소개하는 사심픽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보기만 해도 순수지수가 올라가는 청량돌 온앤오프입니다. 6월7일 발표된 미니 2집 'YOU COMPLETE ME' 중 온앤오프 멤버들이 추천하는 히든송은 무엇일까요.

◆ 이션 사심픽 : ‘Fly Me To The Moon’

- 추천 이유?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노래인데 절정의 부분에서 경쾌한 색소폰소리가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이 있고 무대를 보시면 저희의 댄스 브레이크도 동시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추천했습니다.

- 곡을 녹음했을 때 느낌? 처음엔 리듬 부분에서 어려웠지만 곡을 이해하고 연습을 하니 정말 신나고 가사도 너무 재미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매력 있는 노래라고 생각해요.

- 청취 포인트? 펑키한 비트에 몸을 맡기며 들어주세요. 그리고 달로 빗대어 표현한 가사에 천천히 귀 기울이셔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유의 사심픽 : ‘나말고 다’

- 추천 이유? 타이틀곡 ‘Complete’와 분위기가 다르고 효진이 형의 시원한 가성 그리고 와이엇형의 절제된 랩 등 여러 가지 매력들이 담겨져 있는 곡이라서 여러분들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곡을 녹음했을 때 느낌? 지금까지 불렀던 곡들보다 느낌을 살리는 게 좀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멤버들이 녹음하는 것을 옆에서 들었는데 다 ‘나 말고 다’ 라는 곡만의 세계에 잘 빠져서 불렀어요.

- 청취 포인트? 가사를 잘 봐주셨으면 하고 온앤오프 멤버 각각의 매력을 느끼시면서 들어줬으면 합니다.

◆ MK의 사심픽 : ‘스물네 번’

- 추천 이유? 저희가 10개월 동안 준비하면서 팬 분들에게 느꼈던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고 저희의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추천합니다.

- 곡을 녹음했을 때 느낌? 아무래도 팬분들을생각하면서 불렀던 노래라서 부를때마다 팬분들 생각이 가장 많이 났었습니다. 공백기동안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저희의 마음을 최대한 잘 녹이고 싶었어요.

- 청취 포인트? 팬 분들이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저희가 10개월 동안 무슨 생각을 하면서 여러분들을 기다렸는지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의 마음이 담긴 노래예요.


◆ 기자의 사심픽 : ‘Fifty Fifty’

- 도발미ON - ‘Fifty Fifty’는 ‘선한 인상’을 주는 온앤오프 기준에서 상당히 도발적인 보컬을 담았다. 분위기가 급변하는 후렴구는 온앤오프를 성숙하게 만들고 ‘Fifty Fifty’라는 가사가 반복되면서 곡의 잔음을 남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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