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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왼쪽 수비수 민준영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민준영은 언남고 시절 팀의 주축으로 춘계연맹전, 대통령금배 등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고 대학에서도 1학년 때부터 주전을 꿰차며, 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2017년에는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활약을 펼쳤고, 2018년 자유계약을 통해 성남FC에 입단했다.
민준영은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영리한 두뇌 플레이, 저돌적인 오버래핑,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수비력과 성실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경남에 입단한 민준영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경남에 감사드린다. 전반기 4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친 경남에 합류해 기쁘고 후반기 열심히 준비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고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 입단을 환영하며, 성실함과 묵묵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남은 하반기 돌풍을 위해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했다. 그 결과는 오는 7일(토)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K리그1 15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