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스케치’ 이선빈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에서는 이선빈이 아버지와 강신일을 죽인 진범들의 정체를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유시현(이선빈 분)은 문재현(강신일 분)을 죽인 범인을 밝히기 위해 강동수(정지훈 분)와 함께 최실장(명계남 분)을 찾아 나섰다. 이어 마침내 유시현 일행과 마주하게 된 최실장은 유시현에게 문재현을 죽인 범인은 유시준(이승주 분), 유시현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은 자신임을 밝혀, 유시현을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게 했다.
아버지처럼 생각했던 문재현과 늘 가슴 속 상처였던 생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깨달은유시현은 친오빠의 범죄 사실에 현실을 부정하다가도, 자신을 제압하려는 최실장에 지지 않고 끝까지 응수해 결국 쓰러진 최실장을 죽일 둣 노려보는 등 강렬한 절망과 분노를 동시에 선보여 틀에 박힌 여주인공의 개념을 깨부수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자랑해 보였다.
충격적인 진실들이 연이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극중 이선빈의 예지력이 오빠인 이승주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강력해지고 있어, 현재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스케치’의 결말에 이선빈이 어떤 역전극을 펼쳐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선빈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