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컬링’ 김은정 “예쁘게 살겠다” 결혼 소감

[DAY컷] ‘컬링’ 김은정 “예쁘게 살겠다” 결혼 소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김은정 선수가 결혼 소감과 함께 직접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김은정 선수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저의 행복과 힘듦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해준 그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사이로 평생을 함께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자리에 7월 7일 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먼 곳에서 제 결혼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분들, 늘 곁에서 함께해주시는 분들 예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 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은정 선수는 해시태그를 통해 축가를 부른 ‘팀 킴’ 멤버들(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그는 “#훈남 #이모씨 #고마워”라는 해시태그로 새신랑에 대한 애정 표현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김은정 선수는 지난 7일 대구에서 약 5년 동안 만나온 스케이트 강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부케는 김영미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혼여행을 이탈리아로 떠났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