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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알 다프라(UAE 1부리그)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르난도 비아나(26,Fernando Viana)를 영입했다.
구단은 그동안 후반기 득점력을 높혀줄 최전방 외국인 공격수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178Cm, 77kg의 다부진 체격으로 최전방 및 2선에서 민첩한 움직임으로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며, 문전 앞에서 골 결정력이 뛰어난 비아나를 선택했다.
많은 활동량을 통해 공격 전 지역에서 적극적인 움직임과 우수한 볼 키핑 능력을 바탕으로 기존 선수와의 협력 플레이로 수원FC의 득점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부터 브라질 1, 2부 리그에서 활약했고, 브라질에서의 활약으로 불가리아와 UAE 리그를 경험하였으며, 프로통산 3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수원FC에 입단한 비아나는 “선수가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구단의 목표가 승격이라고 들었다.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승격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득점력을 갖춘 든든한 해결사를 하반기 선수보강의 마침표로 찍은 만큼 4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마지노선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메디컬테스트와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비아나는 25일 FA컵 울산현대와의 경기 출전을 위해 기존 선수와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