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격자’가 베테랑 형사로 변신한 배우 김상호의 스틸이 공개됐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목격자를 찾기 위한 ‘재엽’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한눈에 전하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생생히 전달한다. 먼저 수백여 가구가 사는 아파트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사건의 현장 한가운데 서서 목격자를 반드시 찾고야 말겠다는 ‘재엽’(김상호)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스틸은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중요한 단서를 찾은 듯 번뜩이는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얼굴을 포착한 스틸은 그야말로 ‘추격본능’에 어울리는 비주얼로써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잠복 중이던 ‘재엽’(김상호)이 범인을 발견한 직후의 숨 막히는 상황을 담은 스틸과 범접할 수 없는 눈빛으로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은 앞으로 영화 속 펼쳐질 예측불허의 전개와 1초도 멈출 수 없는 추격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는 동시에 실제 형사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김상호의 흡입력 있는 연기를 기대케 한다. 이처럼 김상호는 눈빛부터 표정, 몸짓까지 올 여름 최고의 추격 스릴러 ‘목격자’에 최적화된 모습을 통해 관객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조규장 감독은 “연기에 대한 동물적인 직관력을 가진 배우다. 이 직관력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말로 김상호를 극찬하며 ‘목격자’에서 보여줄 김상호의 완벽한 연기를 예고했다. 영화는 8월 1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