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트 핑크가 이상형이 개그맨 이용진이라고 밝힌 가운데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이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자이언트 핑크는 '이상형이 있느냐'는 물음에 자이언트 핑크는 “인터뷰 같은 데서 많이 얘기하고 다녔는데 전부 편집이 됐다.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개그맨 이용진이다"라면서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코미디빅리그'도 잘 보고 있다. 너무 매력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진에게 영상 편지를 남긴 자이언트핑크. "이런 여자 좋아하실지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 좋아한다. 팬으로서, 이렇게 사랑하는 팬이 있으니깐 앞으로도 열심히 하시길 바란다. 따로 볼 수 있으면 살짝 보기로 하자.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해 이용진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날 자이언트 핑크와 이용진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자신의 SNS에 포털 사이트 인증샷과 함께 “감사합니당 ♥️#실검1위 #꺅 #두시탈출컬투쇼 #팬이예요정말로”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그의 한 지인은 “못살아 진짜 #성덕”이라고 남겨 웃음을 안겼다.
자이언트의 용기있는 고백(?)에 누리꾼들 역시 환호했다. 하지만 이용진에게는 6년 째 열애중인 여자친구가 있는 상황. 그는 지난해 팟캐스트 육성사이다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꼭 남녀의 만남이 아니더라도 연예계 동료로서 뜻깊은 만남을 응원한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사진｜SBS ‘컬투쇼’ , 자이언트 핑크SN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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