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K먹방 시대?!”…‘원나잇 푸드트립’ 글로벌Ver. 현지서 인기

“K먹방 시대?!”…‘원나잇 푸드트립’ 글로벌Ver. 현지서 인기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글로벌 버전이 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시즌2도 제작돼 현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tvN 아시아’를 통해 방영 중인 ‘원나잇 푸드트립’ 글로벌 버전(One Night Food Trip –International Edition)은 최근 시즌2로 제작돼 방영 중이다. 이번 시즌2에서는 가수 세븐을 비롯해 2PM 닉쿤, 정준영과 개그맨 조세호, 그룹 ‘유키스’ 멤버였던 알렉산더, 모델 아이린 등이 출연해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그리고 한국에서의 ‘먹방’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푸드 프로그램이 현지에서 방영되는 채널에서 시즌제로 방영될 만큼 높은 인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근 ‘먹방’ 콘텐츠에 대한 규제까지 언급되는 상황인 반면, 해외에서는 ‘K팝’, ‘K뷰티’에 ‘K먹방’이 새로운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덕분에 국내 관련 방송사 및 콘텐츠 업계도 분주하다. ‘K먹방’을 무기 삼아, 한국음식과 국내 여행 콘텐츠 개발에 고심 중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은 세계 어디나 똑같다. 그런 관심이 방송 등 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점이 ‘원나잇 푸드트립’ 등을 통해 잘 표현되어 전달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tvN 아시아’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890만 가구로 송출하는 CJ ENM의 글로벌 채널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