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박은석, 아이돌 출신 인기BJ 고다윗 역으로 존재감 각인

박은석이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2’에 깜짝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에서는 ‘인터넷 방송 비제이 고다윗 피습사건’이 그려졌다. 이에 박은석은 아이돌 출신 인기BJ 고다윗 역으로 분해 등장부터 단번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극중 자극적인 퇴마 컨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다윗은 폐쇄된 군부대에서 방송 중 정체불명의 여자의 공격을 받으며 등장, 강렬한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박은석은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습 피해자인 고다윗의 겁에 질려 도망치거나 도강우(이진욱 분)에 매달려 무서움을 호소하는 등 실감나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높이며 보다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개인 방송 이라는 소재를 극에 끌어와, 대중들에게 친근해진 비제이란 역할을 보다 현실감 넘치게 녹여내 더욱 흥미를 더했다.

전작들의 포멀한 이미지를 지운 한층 캐주얼한 모습으로 연기변신을 이끌며 캐릭터를 신선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그렸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캐릭터로 시청자를 몰입시킨 ‘인터넷 방송 비제이 고다윗 피습사건’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